20대 총선에 도전하는 한의사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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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에 도전하는 한의사는 누구?
  • 승인 2016.01.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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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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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용·진용우·정경진·권혁란·염용하 씨 등 5명 예비후보 등록…보건의료계 28명
◇(왼쪽부터)윤석용, 진용우, 정경진, 권혁란, 염용하 씨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사상 초유의 선거구 획정 난항으로 4·13 총선에 먹구름이 드리운 가운데 한의사 5명이 20대 국회의원에 도전한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계 인사 23명도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12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등록을 마친 보건의료계 인사들을 보면 한의사 5명, 한의계 인사 3명, 의사 9명, 치과의사 5명, 약사 6명 등 총 28명으로 파악됐다.

20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한의사 후보 중 정경진 예비후보를 제외한 4명은 19대 총선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공천을 받지 못해 눈물을 흘려야 했다.

먼저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윤석용 후보는 서울시 강동구을에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윤석용 후보는 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들어갔다.

의사 출신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시 송파갑에는 대한한의사협회 감사를 역임한 진용우 후보가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19대 총선에서도 예비후보로 탈락했던 진용우 후보가 20대 총선에서는 공천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경진 前 경기도한의사회 회장은 무소속으로 경기도 구리시에 출사표를 던졌다. 정경진 후보는 최근 의사 출신 안철수 의원의 신당 국민의당 발기인대회에 참석한 만큼 향후 국민의당 후보로 공천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대한여한의사회 회장을 역임한 권혁란 후보는 부산시 중구동구에, 용하한의원 원장인 염용하 원장은 경남 거제시에 각각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한의계 인사로는 조신 한의학정책연구원 원장이 성남시 분당갑에, 원광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제3의학과 산업한의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황국연 예비후보는 충남 논산계룡금산에 각각 더불어민주당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김종회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교수는 전북 김제시완주군에서 무소속으로 도전한다.

이 외에도 의사 출신은 정근(새누리당, 부산 진구갑), 권용오(새누리당, 인천 중구동구옹진군), 윤형선(새누리당, 인천 계양구을), 이동규(무소속, 대전 서구을), 김문찬(새누리당, 울산 울주군), 김석범(새누리당, 경기 의정부시갑), 신동일(더불어민주당, 강원 원주시갑), 박중현(새누리당, 충남 천안시을), 홍태용(새누리당, 경남 김해시갑) 예비후보 등 총 9명이다.

치과의사 출신은 전현희(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남구을), 신금봉(새누리당, 부산 중구동구), 신동근(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강화군을), 신정일(새누리당, 전남 여수시갑), 황희덕(새누리당, 경북 구미시갑) 등 총 5명으로 집계됐다.

약사는 원희목(새누리당, 서울 강남구을), 전혜숙(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구갑), 추순주(새누리당, 부산 서구), 양명모(새누리당, 대구 북구갑), 신현환(더불어민주당, 인천 남구을), 김미희(무소속, 경기 성남중원구) 씨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한편, 예비자후보등록 신청은 2015년 12월 15일부터 오는 3월 23일까지이며, 3월 24일과 25일 양일 간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3월 31일부터 시작되며, 4월 8일과 9일 사전투표소 투표를 거쳐 4월 13일 투표 및 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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