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전국에 있는 한·양방 협진의료기관 20곳을 대상으로 ‘한·양약 복합투여 실태조사’에 나선다.
이번 실태조사는 한·양방 협진의료기관의 의료인 및 내원 환자 등을 대상으로 만성·난치성 질환 중 유병률이 높은 질환을 중심으로 한약과 양약의 복합투여 현황을 파악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황 및 실태조사를 통해 얻어진 자료는 향후 한·양방 협진 모델 개발은 물론,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하나한방병원, 동의대 한의과대학 등의 공동 연구팀에 ‘한약과 양약의 복합투여시 안전성·유효성 연구’에 관한 학술연구용역사업을 의뢰해 진행중이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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