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 수진율, 의원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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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수진율, 의원의 1/9
  • 승인 2003.10.3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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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건보통계연보 발간


지난해 우리나라 요양기관 유형별 총 인력은 44만1천271명으로 이중 의사가 5만7천666명, 치과의사 1만5천548명, 한의사가 1만266명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발간한 ‘2002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근무기관별 한의사 수는 2002년 말 기준 한의원 8천752명, 한방병원 1천181명, 보건기관 314명, 병원 1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한해 한의원은 8천119개소로 전년도 보다 561곳이 증가했으며, 한방병원은 10군데가 늘어난 149개소였다.

이중 한의원은 서울과 경기지역이 전체의 4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방의료기관의 입원환자를 병명별로 보면 중풍후유증이 가장 많았고, 요통, 졸중풍, 두통, 심실증 등의 순이었다. 외래환자는 요통이 가장 많았고, 견비통, 염좌, 경부통, 고 및 슬부옹저 등의 순이었다.

한의원의 평균수진율은 의원의 1/9 수준에 불과했으며, 한의원을 가장 많이 찾는 성·연령군은 65~69세 여자, 70~74세 여자, 60~64세 여자 군이었다.

한편, 지난 한해동안 증상별 약국조제 증상별 환자수는 기침, 인후통, 콧물, 염증, 관절염, 객담, 속스림, 발열, 두통, 코막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건강보험료 총수입은 13조8천117억원으로 2001년 보다 2조4천890억원이 증가했으며, 보험급여비는 13조8천237억원으로 6천281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의료보장인구는 직장건강보험 2천375만명, 지역건강보험 2천290만명으로 조사됐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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