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복지위원장 양승조 의원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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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복지위원장 양승조 의원 유력
  • 승인 2016.06.0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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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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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위원 윤곽 드러나, 보건의료인 출신 대거 포진될 듯


제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약할 국회의원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양승조 의원

7일 현재 국회의장과 상임위원장 배분을 둘러싼 여야 3당의 갈등으로 20대 국회 상임위원회 구성이 지연되고 있다. 보건복지위원회 역시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로 구성이 지연되고 있으나, 의원들의 상임위원회 지망 현황 등을 토대로 복지위에 배정될 의원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복지위는 의료·약업 직군 출신과 복지위 유경험자들의 지망이 눈에 띈다.

현재 보건복지위원 배정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새누리당 의원들은 의사 출신인 박인숙 의원과 약사 출신인 김순례·김승희 의원, 간호사 출신인 윤종필 의원 등이다. 19대 국회 복지위에서 활동했던 김명연 의원도 복지위에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19대 국회 복지위에서 활동했던 양승조·남인순·인재근 의원 등이 복지위 1순위 지원자로 알려졌다. 또한, 약사 출신인 전혜숙 의원과 치과의사 출신인 신동근 의원, 복지 전공한 정춘숙 의원 등이 복지위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은 최경환 의원과 최도자 의원이 복지위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의사 출신인 안철수 의원은 복지위 대신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4선 출신의 양승조 의원이 유력하다. 10여 년간 복지위에서 활동한 양 의원은 상임위원장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내고 있어 통상적으로 3선 의원이 맡는 관례에 따라 이변이 없는 한 위원장을 맡은 가능성이 높다.

다만, 국민의당이 원구성 협상카드로 내놓은 4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중 복지위가 포함돼 있어 변수는 존재한다.

여야 복지위 간사는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과 더민주 남인순 의원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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