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한의약적 접근으로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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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한의약적 접근으로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예방
  • 승인 2017.09.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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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진 기자

전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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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 광주 동구가 한의약적 접근을 통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 탈출을 돕는다.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는 지난달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주관하는 청소년대상 ‘한의약건강증진 표준프로그램 시범사업’ 공모에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동구는 19일부터 무등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관리 교육 등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사업에 돌입했다.  
   
동구는 전교생 사전설문조사를 실시해 스마트폰 과의존 점수가 높은 60명을 선정하고 앞으로 ▲스마트폰 중독예방교육 ▲정신건강교육 ▲손수건 핸드페인팅 ▲다짐나무 적고 꾸미기 ▲청뇌침 ▲도인체조 ▲명상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내달 13일에는 무등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건강체험관을 열고 비만예방, 절주, 영양·정신건강체험관과 금연홍보관 등을 운영한다.
   
사업종료 후에는 사업 참여자에게 ▲거북목 각도교정 ▲건강상태 ▲정서·행동 발달검사 ▲사업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평가를 진행하고 다음달 24일 사업추진 평가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스마트폰 중독은 성인에게도 큰 문제지만 성장기 학생들에게 더욱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다”면서 “이번 사업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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