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ICOM 준비 전폭 지원 결의
상태바
학회, ICOM 준비 전폭 지원 결의
  • 승인 2003.03.16 1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논문심사, 좌장 선정, 시간계획표 수립에 만전
한의학회 제9회 운영이사회

ICOM대회가 석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논문심사 책임을 맡은 한의학회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지고 있다.
7월4일 현재 도착한 국내 180여편, 국외 40여편의 논문을 심사해서 주제별 논문을 추리는 일련의 작업, 좌장 선정, 발표일정표 작성 등은 생각보다 수월치 않은 일들이어서 대한한의학회는 주어진 시간내에 일을 원만히 처리하고자 부심하고 있다.
지난 7월3일 서울 강남 아미가호텔에서 열린 제9회 대한한의학회 운영이사회는 고심하는 학회의 모습이 역력히 드러났다. 원고마감일인 7월15일부터 치면 대회까지 남는 기간은 겨우 3달. 국제대회를 치르기에는 터무니없이 부족한 시간이지만 어쨌든 국제대회는 성공시켜야 한다는 당위성 앞에서 그간의 아쉬움은 뒤로하고 남은 시간 어떻게 알차게 활용할 것인가에만 생각을 모았다.
학회이사들은 논의 끝에 한의협 학술이사이자 ICOM특별위원으로서 대회진행상황을 잘 아는 박종형 고시이사가 주도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학회가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로 간다는 데 의견이 일치하였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ICOM대책 외에도 학회 홈페이지와 로고 제작 진행상황도 보고되었는데 두 가지 사업의 기본적인 틀거리는 완성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나머지 세부적인 사항은 한창호 학술이사와 김장현 재무이사, 고창남 기획총무이사로 구성된 소위원회에 일임했다.
그밖에 학회 논문의 독점으로 말썽이 인 바 있는 한국학술정보주식회사가 일선 회원들에게 학술정보를 담은 CD를 제공, 학회의 반발을 무마시키고 있는 것과 관련 서정철 부산 동의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대처토록 했다.
김승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