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강좌] 한방명리진단강의(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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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강좌] 한방명리진단강의(11)
  • 승인 2004.03.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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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山 韓明煥 (명리연구가, 오성한의원장)

제6장 진단사례편

(2) 사례 2 <그림 참조>

■ 臟腑의 虛實

① 肝臟 : 天干 乙木이 地支 卯木에 祿이 되고 年支와 時支가 亥卯未 木局이 되어 기능은 좋다.

② 心臟 : 丙丁火가 月令을 얻어 튼튼하다.

③ 脾臟 : 地支에 午未 合火하고 天干에 丙丁火가 月干 戊土를 생 하므로 튼튼하다.

④ 肺臟 : 元命에 庚辛 申酉金이 없으므로 類推해서 본다. 5월의 金이므로 肺 기능은 약한데 日干 戊土가 生하므로 太弱하지는 않다.

⑤ 腎臟 : 壬癸 亥子 水가 元命에 없으므로 약하다. 日干 戊土가 身旺하고 大運이 申酉戌 亥子丑의 西北方으로 흘러 기능을 유지한다.
이때에 納音五行이 필요한 것이다. 年柱인 丁未와 月柱인 丙午가 納音 五行上 天河水이고 時柱의 乙卯는 大溪水이르로 腎臟의 기능을 이롭게 한다.

■ 環境

① 5월의 戊土가 年干과 月干의 丁火와 丙火가 있고 地支에 午未合火하고 火生土하여 身旺하다. 따라서 時干의 乙木을 用神으로 한다. 안타까운 것은 火炎土焦하여 一點水氣가 없음인데 다행이 納音上 丙午 丁未가 天河水이고 乙卯가 大溪水이므로 貴氣가 숨어 있어 맑은 命造로 본다.

② 本命이 幼年시절부터 20세 전까지는 답답하게 보내게 된다. 日干 戊土가 身弱할 때는 大運에서 丁未戊運 까지의 火土運이 火生土하여 吉하지만 本命은 5월 戊土가 身强하여 凶하게 본다.
日干의 丙火가 天德이고 年支의 未土가 天乙貴人이라 凶運中에서도 小吉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六親上 丙丁火는 母親이 되는데 丙丁火와 天干에 蓋頭하여 親母와 庶母사이에서 養育된다.
地支에 巳午火가 거듭 있을 경우에는 偏母를 두게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나 本命과 같이 天干에 正印과 偏印이 같이 透出해 있을 때에는 십중팔구 두사람의 母親이 있게 된다.

③ 庚辛申酉 金이 食神과 傷官인데 本令에 없으므로 衣食生活에 곤란함이 없다. 그것은 丙丁火가 庚辛 申酉 金을 火克金하여 食神에 해당하는 衣食住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身弱한 命인 경우 20 前의 艱難辛苦가 건강에 미치는 점을 참고하면 좋다.
20세 되는 申 大運에 古木逢春이요 魚龍得水의 菉이므로 申中 壬水의 偏財가 힘을 얻어 苦生을 면하게 되고 結婚하게 되는데 그러나 新婚의 꿈이 가시기 전에 別居生活을 한다. 劫財인 己土가 官運인 乙木을 天干충하고 偏官인 酉金이 時支의 卯木 官星을 卯酉충하여 夫婦가 헤어지는데 官星인 乙木이 卯에 祿을 띄고 年支의 未와 亥卯未 木局을 하므로 死別이나 不和로 인한 別居가 아니고 職務로 海外 근무를 하게 되어 떨어져 있게 된다. 만일 官星이 弱하다면 死別이나 이혼하게 된다.

④ 本令은 45세인 辛亥 大運으로부터 命을 다하는 날까지 승승장구 하게 된다. 乙木 用神에 時干에 있으므로 夫榮子貴하니 萬人의 부러움 속에 살게 된다. 本令이 金水木을 필요로 하는데 大運이 北東方으로 흐르면서 日干 戊土를 윤택하게 하니 自身은 心身이 건강하고 하는 일마다 뜻과 같이 이루어지며 官星인 乙木이 燥한 중에 水氣를 받아 日就月將하기 때문이다.

■ 診斷

① 本 患者가 來院한 시기는 癸未年 甲寅月 인데 全身이 피곤한 모습으로 보행조차 힘들어 보였다.
主訴症은 단순히 全身이 저리고 어지러우며 기운이 없다는 것이다. 큰 병이 든 것이 아닐까 하여 종합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는데 모든 기능이 정상이라는 것이었다. 이러한 환자인 경우 命理診斷이 必要한 것이다.
一見하여 알 수 있듯이 이 환자는 命造가 火氣가 많기 때문에 熱性體質이다. 연령으로 보아 30대 중반에 몸이 지칠 정도면 수개월 전부터 몸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 아니라 그 이전부터 몸이 불편한 것이다.

② 相談中에 2년전부터 알게 모르게 몸이 천근 같이 무거우면서 틈만 나면 잠을 잘 정도로 상태가 나빴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大運 庚運이 오면서 本令의 丙丁 干未의 火氣가 火金 相爭한 가운데 三災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本令은 金水가 필요한데 庚 大運이 寅午戌 火局 위에 있어 庚金이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므로 마음은 앞서고 몸은 따라 주지 않아 괴로웠던 것이다.
本令이 腎水는 納音上에만 없고 肝木은 메말라 腎水骨하고 肝主筋하는데 癸未年의 癸水가 日干 戊土와 戊癸 合火하고 未土가 日支 午와 午未 合火하니 腎水는 더욱 부족하고 肝木은 火氣에 쌓여 불을 지피는 형세다. 따라서 筋骨痺痛이 있는 것이며 동시에 어지럽고 몸은 가누기 어려운 것이다.

③ 金水가 필요한 命에 大運이 庚運에서 得病한 상태이고 納音五行上 庚戌 辛亥는 釵釧金이므로 나올 수 없는데 활동할 수 있는 회복시기는 가을이 되어야 한다. 壬子大運까지는 건강하게 보내게 되고 大運 癸丑 十年間은 건강에 조심해야 한다.
癸 大運에는 本令의 戊 日干과 戊癸 合火하여 土焦케 하고 丑 大運에는 年支의 未土와 丑未충하는 동시에 丑午 元眞하니 世運에서 吉運을 만나면 이상없이 보내지만 凶運을 만나면 이 시기를 넘기기 어렵다고 본다.

■ 治療

① 火炎土焦한 命이므로 滋陰順氣해야 한다. 따라서 四六湯에 當歸補血湯이나 順氣和中湯 또는 半夏白朮天麻湯을 쓴다. 大防風湯이나 三氣飮에 去 附子 人蔘하고 例外로 金生活血湯에 증상에 따른 처방을 가미해도 좋다.
本令이 가장 좋은 시기는 辛亥 壬子의 20년간이다. 日干 戊土가 滋潤되고 元命과 大運이 水火旣濟되어 세상에 태어난 보람을 느낄 것이다.

② 이 환자는 당연히 江北에서 살아야 하는데 40대 중반부터는 大運이 北方 水氣에 있으므로 남쪽을 제외한 어느 곳에 살아도 좋다.
40세부터 5년간은 寅午戌 火局에 卯戌이 合火하고 戌未가 刑 되므로 건강에 조심해야 한다. 이 시기가 가장 어려운 때가 될 것이다. 衣生活도 金白水淸한 희고 검은색이 좋다. <계속>

문의 : 016-533-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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