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옴니허브 연구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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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옴니허브 연구협약
  • 승인 2004.08.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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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화장품 생산·공급키로

옴니허브닷컴 동우당제약(대표 허담·한의사)이 대구한의대 화장품약리학과와 협약을 맺고, 화장품 생산에 뛰어들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화장품을 판매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소엽크림, 박하크림 식으로 한약재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한의계에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옴니허브는 또 한의사의 주문에 따라 소량도 제조할 계획이다.

이렇게 될 경우 한의사들은 단미제를 섞어 복방으로 만드는 것과 같이 여러 가지 제품을 섞어 사용할 경우 어떠한 효능이 있는지를 연구할 수 있게돼 피부 질환의 한방치료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일 대구한의대에서 있은 협약식에서 허담 대표는 “회사에서 가지고 있는 국내·외 한약재 산지 정보와 대구한의대의 기술력이 결합될 경우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구한의대 이진태 화장품약리학과장도 “가장 안전한 품질의 한약재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인정돼 있는 옴니허브와 대구한의대의 협약은 산업경쟁력이 뛰어난 제품생산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대구한의대 김광중 학장은 축사를 통해 “조용히 일을 시작하면서도 주변을 놀래 키는 두 사람이 손을 잡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화장품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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