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박종철 교수, 세계의 약초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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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박종철 교수, 세계의 약초 책자 발간
  • 승인 2020.02.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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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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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및 향신료, 열대과일 사진과 효능 등 수록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약초·향신료·열대과일의 사진과 효능을 담은 <세계의 약초와 향신료>(푸른행복 출판사) 책자가 발간됐다.

전남 국립순천대학교 박종철(65·한약자원개발학과) 교수가 저자인 이 책자에는 세계 약초의 약용법과 한방 효능은 물론 동의보감과 북한의 약효도 실려 있다. 바질, 세이지, 주니퍼 등의 향신료의 요리법과 노니, 백향과, 용과 등 열대과일의 이용법을 소개해 식품 책자로도 활용도를 높이게 했다. 또한 식약처 공정서 한약의 기원식물에 대한 박 교수의 연구 결과를 책자에 포함시켜 일반인은 물론 연구자에게도 도움 되는 도서로 평가되고 있다.

책자 속에는 박 교수가 지난 15년간 국내를 비롯하여 유럽·아시아·아메리카·아프리카 37개 나라에서 촬영한 약초·향신료 사진을 풍부하게 곁들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도록 했다. 스위스·체코의 호로파(페뉴그리크),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악마의발톱(하르파고피툼근), 인도의 곡궐(골쇄보), 스리랑카의 육두구(넛메그), 인도네시아의 용뇌향 씨와 수지, 베트남의 판단(아단), 중국 우루무치·둔황의 쇄양, 육종용, 호양나무(호동루) 사진이 수록돼있다.

박 교수는 전시회에 선보이는 약초들은 전시공간의 제한으로 약효를 자세히 소개하기가 어려웠다고 설명하면서 전시 중인 이들 약초의 다양한 사진과 효능을 정리하여 유익한 한약 정보지가 되겠금 한 권의 책자로 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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