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추나-스포츠-비만학회 첫 연합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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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추나-스포츠-비만학회 첫 연합학술대회
  • 승인 2004.09.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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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학술 연구’새로운 학회활동 제시

학회의 연구대상이 다양화·세분화되고 있는 가운데, 근접 학문을 연구하는 학회가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 학술대회는 구성 학회들이 장기적으로 통합적인 학문연구를 목표로 뭉쳐, 처음 개최한 행사여서 향후 활동내용과 성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방재활의학과학회(회장 이종수)·대한추나학회(회장 신준식)·대한스포츠한의학회(회장 오재근)·대한한방비만학회(회장 류은경)는 지난 12일 서울 가톨릭대 의과학연구원에서 1회 유관학회 연합학술대회를 열었다. <사진>

이종수 한방재활의학과학회장은 “4개 학회는 척추관절 등의 근골격계질환, 중풍 등의 마비질환, 비만, 운동 상해 등의 예방과 치료 및 운동 등 각각의 분야에서 발전해 왔다”면서 “지속적인 학술교류 및 대회개최를 통해 학술 공유의 폭을 넓혀간다면 장기적으로 한의학 임상지침을 만드는 등 한의학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재활의학과학회가 ‘근골격계 질환 및 비만’을 주제로 처음 주관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젖산의 농도 변화로 본 한약의 피로회복 효능(대한스포츠한의학회) ▲출산에 따른 산모의 골반변위에 대한 방사선학적 연구(대한추나학회) ▲대사량의 측면에서 본 비만(대한한방비만학회) ▲요통의 유병기간이 골다공증에 미치는 영향(한방재활의학과학회) 등이 발표됐다.

이 학회들은 매년 윤번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타학회의 참여에도 문을 열어 놓겠다는 방침이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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