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12일 동원에서 기념식 및 학술세미나를 연다.
연구원은 “1994년 10월 10일 설립된 연구원은 그간 정체기를 겪었지만 최근 규모·활동내용에서 재도약하는 시점에 10주년을 맞아 의미가 깊다”면서 “이전 10년과 비교해 향후 10년의 연구원은 분명 다른 비약적으로 발전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의학 연구개발의 최신동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국제학술세미나에서는 ▲미국의 CAM 연구 및 산업 현황(차정주 美 글로벌바이오텍 대표) ▲일본의 한방 연구 현황(고바하시 교이치 日토야마의과약과대 명예교수) ▲한국 한의학 연구개발의 추진 전략(김호철 경희대 한의대 교수) ▲중국의 한약재 표준화 현황(딩 지미안 중국의학과학원 약용식물연구소장) ▲사상의학 과학화의 연구성과와 전망(김종열 한의학연구원 의료연구부 책임연구원) ▲침의 신경학적 근거-GATE가설에서 광감각 HPA axis 가설까지(조장희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장) ▲한의학 고전문헌 디지털화의 성과와 전망(안상우 한의학연구원 학술정보부 수석연구원) 등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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