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처방으로 치아 골 결합력 높여
상태바
한약처방으로 치아 골 결합력 높여
  • 승인 2004.10.15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이응세 원장 처방 육미지황탕가미탕 사용

임프란트 시술 후 골 결합력을 촉진하기 위해 한약재를 보조적으로 처방한 결과 시술 성공률이 높아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김태인 한국치과임프란트연구회 회장(서울 김태인 치과)은 임프란트 시술과 동시에 2차 시술 시까지 3~6개월간 아침, 저녁으로 한번에 15알씩 한약을 처방한 결과 뼈 결합 속도가 빨라지고 골밀도가 좋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골질이 안 좋은 환자의 경우 높은 기대 효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한약재를 처방하지 않은 경우 95%이던 골 결합 성공률이 처방 후 99%까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이 사용한 한약은 육미지황탕가미탕으로 골 형성을 촉진하는 성분을 함유한 숙지황, 산약, 산수유, 백복령, 목단피, 택사 등 6개의 기본 한약재에 황금, 홍화 등을 가미해 처방한 것으로 환제로 제형을 바꾼 것이다. 김 회장은 평소 인연이 있던 이응세 원장(서울 예한의원)이 ‘YD 101’이란 이름으로 처방한 것을 경희대 한의학과 한약연구소의 실험 결과 유전학적으로 골 결합 활성력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김승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