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을 통해 학술 및 친교를 교류해온 동의대와 대구한의대가 18일 오후 2시 동의대에서 제1회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김경철 동의대 한의대 교수는 “양교는 1997년부터 동의대 한의학연구소와 대구한의대 제한동의학술원 공동주최로 7차에 걸쳐 매년 번갈아 가며 학술대회를 열어왔으며 금년 8회를 맞아 국제학술대회로 확대 개최하게 됐다”면서 “양교를 중심으로 한 국제학술대회가 한의학의 세계적인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이 학술대회를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동국대 한의대의 참여를 유도해 영남권의 대표적인 한의학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한의치료기술의 전통과 발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腫瘤的中醫治療 (花보金 중국중의연구원 광안문의원 종류과 주임의사) ▲당뇨의 중국처방 계지복령환(桂枝茯笭丸)에 대한 임상적 접근 (다카꼬 요꼬자와 日도야마대학 교수) ▲비만 치료에 사용한 한약과 방제의 연구 동향 (신순식 동의대 한의대 교수) 등의 주제발표 및 8편의 포스터논문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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