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난임부부 웃게 할 한의약 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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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난임부부 웃게 할 한의약 치료 지원
  • 승인 2021.08.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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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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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1세 이하 난임부부 대상, 사실혼 부부에 최대 119만 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의약 난임치료 비용을 지원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구민 중 병원에서 원인불명의 난임진단을 받은 만 41세 이하(여성 나이 기준)의 난임부부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한의약 난임치료 3개월 첩약비용의 90%(최대 119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연 1회 신청이 가능하며, 최대 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전액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부부는 먼저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seoul-agi.seoul.go.kr)에서 지원대상 적격여부 자가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이후 결과지와 함께 난임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난임부부는 지역 내 지정한의원 중 하나를 선택해 치료를 받으면 된다. 지정 한의원은 어깨동무, 제중, 경희사랑채, 한그루, 오현승, 사암은성, 경희솔, 김용, 경희생명나무, 매일백세 등 총 10곳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난임부부가 좋은 소식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출산지원부터 보육까지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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