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의사 비상연대 성명서 발표…“회원과의 약속 반드시 지켜야”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전국 한의사 비상연대(상임대표 이종안)가 44대 집행부를 향해 첩약시범사업에 대한 전회원 투표를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이들은 지난 11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협회장 선거 당시 홍주의 후보는 이상택 후보와의 단일화를 통해, 첩약시범사업 재협상 결과에 대한 전회원 찬반투표 실시하겠다고 전체 한의사 회원들에게 약속했다”며 “하지만 보건복지부와의 재협상 결과가 나오고 벌써 한달이 지나가고 있음에도, 첩약시범사업 재협상에 대한 전회원 찬반투표에 대해 그 어떤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홍주의 집행부는 전체 한의사 회원들에게 약속한 바대로, 전회원 찬반 투표를 실시할 의지가 있는가, 회원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한다. 그것이 한의협을 바로 세울 단 하나의 핵심 준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 한의사 비상연대는 홍주의 집행부에 즉각적인 전회원 찬반투표 실시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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