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한협-도공협 단일화 첫 해…최대한 자주 만나서 직접 소통해 기초 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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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한협-도공협 단일화 첫 해…최대한 자주 만나서 직접 소통해 기초 다질 것”
  • 승인 2022.01.2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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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인터뷰: 김승호 대공한협 신임회장

“우수한 한의사 찾아서 회원들에게 가능한 다양한 강의 제공 목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36대 대공한협 회장 선거에서 단독출마한 김승호 회장이 찬성 78.25%를 얻어 당선됐다. 현재 공보의들은 코로나19 현장에서 감염병 예방 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대공한협과 도공협이 단일화를 한 첫 해이기도 하다. 앞으로 1년간 대공한협을 어떻에 이끌어 갈지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당선 소감을 말해 달라.

주위에 많은 분들이 믿고 투표해주신 덕분에 회장에 당선됐다. 1년간 많은 일이 있겠지만 열심히 달려보려고 한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공보의가 된 후 (공중보건한의사)협회 일을 1년 정도 하면서 나와 다른 업무 환경에서, 다른 문제에 직면하는 공보의들이 많다는 점을 알게 됐다. 지금 대공한협이 진행하는 일을 이어나가면서 조금 더 보완 발전해서 진행해보고자 출마했다.

 

▶코로나 19 현장에서 한의과 공보의들이 많은 활약을 하고 있다. 하지만 업무영역에서 차별을 받기도 했고 수당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궁금하다.

업무 영역에서 차별을 받는 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기사를 내거나 혹은 중수본에 건의를 생각하고 있다. 현재 복지부에 수당 관련 사항을 안 지키는 지자체가 있다고 계속 건의 중이며 지자체 소속 공보의도 계속 건의가 필요한 사항이다. 또한 코로나 업무에 대해 부당한 점이 있는지 추가 전수조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재 공보의들이 처한 어려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어떻게 해결해나갈 것인가.

공보의 생활을 하면서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하는 방법을 물어볼 곳이 없는 것 같다. 대공한협 오픈 카카오톡을 활용하여 발생하는 민원에 대해서 더욱더 빠르게 도울 예정이다.

 

▶지난대 대공한협과 도공협을 단일화했다. 첫 해인 만큼 기초다지기가 중요한데 플랜은 무엇인가.

얼굴을 보지 않고 연락으로만 해결하다 보면, 현재 각 도의 상황을 알기 어렵다. 그래서 중앙상임이사회의 횟수를 늘려서 해결해야 할 문제나, 어려움 등이 있다면 자주 만나서 직접 도대표 분들께 들어볼 예정이다.

 

▶공보의를 위한 강의를 강화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구상하고 있는 점이 있다면.

코로나로 인해 기존 대면으로 하는 강의가 힘들어진 상황이다. 대학교부터 일반 한의사분들까지 전부 줌 혹은 인터넷 강의 등 비대면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1년에 하베스트, 한방송과 MOU를 체결했는데 이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공보의 대상으로 강의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여 원하는 분야를 분기별로 선정하고, 이와 관련하여 강의가 가능하신 전국에 계신 뛰어난 한의사분들을 찾아뵙고, 가능한 다양한 강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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