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의학 기초연구의 현황을 소개하고, 이러한 연구의 임상적용 방안을 공유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경락경혈학회(회장 박히준)는 ‘한의학 기초연구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한 2022년 정기학술대회 및 보수교육을 오는 7월 2일 온라인(Zoom)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는 경락경혈 기초연구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초음파 영상을 통한 경혈학과 해부학의 융합 (이상훈 박사, 한의학연구원) ▲기능성소화불량증의 침치료 효과에 대한 salience network의 역할 (김지은 박사, 한의학연구원) ▲인공지능 시대 경락경혈 연구 방향 (채윤병 교수, 경희대학교) ▲염증 동물모델에서의 혈액속 microRNA 변화를 통한 침치료의 해마신경세포 보호효과 연구 (김승남 교수, 동국대학교) ▲경혈 특성 : 질병과 체표 반응점 중심으로 (류연희 박사, 한의학연구원)’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2부는 기초 한의학 연구의 임상 적용을 주제로 보수교육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심신 증후군 연구 (이호섭 교수, 원광대학교) ▲CFS/ME의 병태생리와 임상 적용 (손창규 교수, 대전대학교) ▲간장질환에 대한 음양곽의 다중 약물효과 (김상찬 교수, 대구한의대학교)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3부는 기초 한의학 연구자들의 포스터 발표가 마련된다.
박히준 학회장은 “이번 정기 학술대회가 경락경혈 연구 뿐 아니라 다양한 기초 한의학 연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라며, 임상가도 기초 연구의 성과를 임상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대구한의대학교 간질환한약융복합활용연구센터(MRC), 부산대학교 건강노화한의과학연구센터의 공동주최 및 후원으로 이루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