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일본인 한방 웰니스 투어 사전접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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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일본인 한방 웰니스 투어 사전접수 완료
  • 승인 2022.06.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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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모집 이틀만에 신청 마감…올 가을 한방의료기관 진료 및 약선요리 등
◇일본어로 만들어진 투어 홍보 포스터.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대구 수성구에서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방 진료와 약선요리, 유명 드라마 촬영지 방문 등을 제공하는 관광투어가 사전접수 이틀만에 조기마감됐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관광대통령 한상과 함께 가는 대구 한방 & 포항 드라마 촬영지 투어’ 참가 사전접수를 완료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투어 코스는 대구의 한방 의료기관과 동의보감 한방요리체험, 약선맛집 등 한방 웰니스 관광지와 포항의 구룡포 갯마을차차차 촬영지다. 관광 인플루언서 국제문화관광교류협회 한중택 대표와 일본의 한국 전문여행사 선트래블, 그리고 수성구가 협업해 기획했다.

특히 수성구는 지난해부터 코로나 이후의 방한 여행 수요에 대비해 건강한 여행을 테마로 한 한방 웰니스 투어 코스를 기획했다. 약선맛집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 온라인 스탬프트레일, 온라인 한방스쿨 등의 행사를 통해 해외 관광객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오프라인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자 했다.

이번 투어단의 실제 입국 시기는 한일 관광비자발급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을이 될 예정이다. 빠르면 7월 말부터 대구-오사카, 대구-후쿠오카 등 코로나로 중단됐던 대구공항 발 일본노선이 부활하고, 10월에는 대구대표 한방축제인 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예정되어 있어 한방을 테마로 한 대구 웰니스 여행의 수요는 더욱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폭발하고 넷플릭스 등 OTT서비스를 통한 한국드라마, 한국영화 등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한국 전통의료인 한방문화를 활용하여 건강한 대구 여행을 전 세계에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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