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지난해 전체 골다공증 환자는 113만8840명인데 이 중 남성이 6만5635명, 여성이 107만3205명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진료비는 28만7000원이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골다공증(M80~M82)’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9일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7년 91만3852명에서 2021년 113만8840명으로 22만4988명 (24.6%)이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5.7%로 나타났다.
<2017년~2021년 ‘골다공증’ 질환 성별 진료인원>
구분 |
2017년 |
2018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증감률 (‘17년 대비) |
연평균 증감률 |
계 |
913,852 |
980,642 |
1,084,290 |
1,048,787 |
1,138,840 |
24.6 |
5.7 |
남성 |
55,909 |
58,454 |
63,626 |
60,220 |
65,635 |
17.4 |
4.1 |
여성 |
857,943 |
922,188 |
1,020,664 |
988,567 |
1,073,205 |
25.1 |
5.8 |
남성은 2021년 6만5635명으로 2017년 5만5909명 대비 17.4%(9,726명), 여성은 2021년 107만3205명으로 2017년 85만7943명 대비 25.1%(21만5262명) 증가했다.
여성 진료 인원의 연평균 증감률을 직역별 가입유형별로 살펴보면, 직장 가입자의 경우 15.3%로 지역 세대주 10.6%, 지역 세대원 5.4%, 직장 피부양자 2.0%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감률이 가장 높은 여성 직장 가입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 20.6% ▲60대 19.1% ▲50대 12.4% ▲80세이상 13.9% ▲40대 3.3% ▲30세이하 0.3% 순으로 나타났으며 2017년 대비 2021년 진료인원 증감률은 70대(91.9%)와 60대(86.0%)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골다공증’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1,138,840명) 중 60대가 36.9%(420,132명)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30.0%(341,940명), 50대가 16.0%(182,143명)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7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35.7%로 가장 높았고, 60대가 24.6%, 80세 이상이 19.8%를 차지했으며 여성의 경우는 60대가 37.6%, 70대가 29.7%, 50대가 16.2%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 명당 ‘골다공증’ 환자의 진료인원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2215명으로 2017년 1794명 대비 23.5% 증가했다.
2021년 ‘골다공증‘ 질환, 1인당 진료비 28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5년 간 살펴보면, 2017년 23만5000원에서 2021년 28만7000원으로 21.9% 증가했으며,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은 2017년 21만7000원에서 2021년 26만 7000원으로 23.2% 증가했고, 여성은 2017년 23만7000원에서 2021년 28만8000원으로 21.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