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사학회(회장 맹웅재)는 지난달 22일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한국한의학의 정체성과 동아시아 의학교류’를 주제로 정기학술대회를 열었다.
맹웅재 회장은 “한국한의학의 정체성에 대한 활발한 토론으로 한의계의 지향점을 생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발표에는 ▲韓國韓醫學의 學術流派에 관한 試論(김남일·경희대·494호 칼럼해설란 리포트 참조) ▲醫林撮要의 판본과 韓·中 의학교류(안상우·한국한의학연구원) ▲明代의 婦人科 診斷學의 발전에 관한 연구(김용진·대전대) ▲重修政和經史證類備急本草의 鄕藥本草에 대한 考察(강연석·한국한의학연구원 학연과정) ▲辛卯使行과 桑韓醫談(차웅석·경희대) ▲소肝飮으로 살펴보는 朝鮮醫學에 대한 一考(김대형·한국한의학연구원 학연과정) 등이 소개됐다.
의사학회는 향후 전국 한의대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의사학 교재의 편찬을 위해 맹웅재 회장을 위원장, 박경남(원광대) 교수를 실무위원장으로 한 실무위원회를 구성했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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