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의권사업비는 증액 편성

한의협 예결산심의소위원회는 2005년도 세입을 동결하기로 하고 관련 세입세출계획안을 전국이사회에 보고키로 했다.
세입동결은 회원들의 경영사정이 여의치 않은데다 회관이전에 따르는 부담금이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세입 동결의 원칙에 따라 세출분야도 전년도와 동일하게 짜여지게 됐다. 그러나 해야 할 일은 많아지고 각 단체로부터의 지원금을 늘려달라는 요구도 많아 한의협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한의협은 특히 홍보와 CT소송 대책 등 의권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정하고 예산도 늘려잡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회원소득증대에 필요한 예산은 보험예산에 반영했다.
그러나 일선 한의사의 관심이 많은 국민의 한방의료수요와 한의원의 의료공급 형태 추이를 조사하는 항목은 이번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