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허준박물관 개관기념 감기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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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허준박물관 개관기념 감기 워크숍 개최
  • 승인 2005.04.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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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불 놓기식 대응 않는다”
한의협, 한의학 우수성 홍보에 주력하기로

“상대방의 부족한 점을 드러내기 위해 조직을 동원하거나 선전을 강화할 계획은 현재까지 없다.”
한의협은 최근 양의계측이 한약과 관련해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고, 한의계를 폄하하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맞불 놓기 식의 대응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낙온 약무이사는 “양방이 한약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의료일원화를 주장하는 것은 스스로 한방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공고히 해주고 있는 것”이라며 “대중들에게 밥그릇 싸움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고, 의료에 대한 불신만을 초래할 행동은 자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개원한의사협의회가 처방전 2부 받기 운동과 항생제 남용 등 잘못돼 있는 우리나라 의료 관행에 대한 홍보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한의협은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더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현재 준비하고 있는 우리나라 양의학의 문제점은 한의사들도 반드시 정확히 알고 있을 필요가 있는 만큼 자료는 계속 모으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한약의 복용을 방해하는 위법행위를 적발해 고발하는 등의 대응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한의협은 우선 한의학의 우수성을 홍보해 나가는 첫 번째 행사로 허준박물관 개관을 기념 해 ‘한의학으로 본 감기’라는 주제로 29일 오후 2시 박물관(서울 강서구 가양동)에서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은 한의사와 일반인 모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한의사들은 감기에 대한 연구성과와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의협은 추후 1~2개월에 한번씩 일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을 주제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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