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홍순봉 대의원총회 의장)는 회장과 수석부회장 보궐선거를 이달 24일(일) 오후 3시 한의협 대강당에서 개최하기로 하는 등의 선거일정을 공고했다.
지난달 30일 공고된 선거일정에 따르면 입후보자 등록을 5일까지 마감하고 당일 등록후보자 심사와 등록후보자 기호 추첨까지 끝낼 예정이다.
등록된 입후보자가 복수일 경우 5개 권역별 정책발표회를 개최한다. 권역별 정책발표회는 대구·경북(7.11), 대전·충남·충북(7.13), 부산·울산·경남(7.15), 광주·전남·전북(7.18), 서울·인천·경기·강원(7.20) 순으로 치러진다.
현재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인사로는 개혁연대회의측에서 E 지부장이 회장에, S 지부장이 수석부회장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E 지부장은 30일 현재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혀 적임자 선정을 둘러싸고 진통을 거듭하고 있지 않느냐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전 집행부측에서도 출마후보가 뚜렷하게 부상하지 않아 선거당일 찬반투표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입후보자가 결정되지 않거나 단일후보가 과반수를 득표하지 못할 경우 총회 당일 출석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선출방법을 정하게 되어 있어 배수공천에 의한 선출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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