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스일침 장학재단’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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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스일침 장학재단’ 설립 추진
  • 승인 2005.07.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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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발족, 초기 기금 13억원
킴스일침학회·킴스일침장학회

킴스일침학회·킴스일침장학회(회장 김종흘·서울 서초구 성산한의원)는 비영리 재단법인 (가칭)‘킴스일침 장학재단’설립을 추진, 8월까지 등록절차를 마치고 정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학회측은 “킴스일침학회·장학회는 한의학과 한의계의 발전을 위해 교육 및 장학사업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장기적으로 재단법인 설립 목표를 세우고 있었지만 일부에서 고액의 입회비·운영비를 두고 개인이 독식한다는 오해가 끊이지 않아 재단법인 설립을 앞당기기로 했다”면서 “임의단체에서 복지부 소속의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전환,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학회·장학회가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2년에 설립된 킴스일침학회는 김광호 초대회장(호호호 일침한의원)이 창안한 킴스일침요법을 공부하면서 장학회도 설립해 한의대 교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병행했다.

학회측에 따르면 그동안 회원 입회비·연회비로 조성된 수입금 16억1천만원 중 지출금 3억3천만원(한의대 교수와 학생에게 전달된 지원금 1억2천8백만원 포함)을 제외한 나머지 12억 8천만원이 재단법인에 귀속된다.

‘한의계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설립되는 킴스일침 장학재단은 이사장 체제에서 기존에 킴스일침학회·장학회에서 실시하던 학술활동 및 장학금 지원, 해외 의료봉사 및 진출 등의 사업을 확대하게 된다. 김광호 초대회장이 이사장으로 내정돼 있다.

주요사업내용은 학술진흥과 장학회 분야로 학술진흥의 경우 1천명 수준으로 일반한의사 대상의 강의를 진행하고 추가기금은 강의비와 함께 ‘김씨일침요법(김광호 著)’ 日·英譯 발간 수익금 등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김광호 초대회장은 향후 5~10년에 자신의 학문내용을 모두 전수하는 강의를 실시, 전수강의비 전액을 재단의 발전기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킴스일침학회·장학회는 9월초에 제2회 동의보감 경시대회, 12월에 연구비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0월경 미국 LA에, 내년 초 러시아 모스크바에 일침한의원 개설을 추진 중에 있으며, 8월 6~10일 ‘2005년도 히로시마시 침구사회 초청 일침 세미나 및 일본의료봉사’를 히로시마 현립 종합체육관에서 개최키로 하는 등 한의학의 세계화를 목표로 해외 의료봉사 및 진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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