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한국사회의 중핵은 ‘노인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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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국사회의 중핵은 ‘노인계층’
  • 승인 2005.07.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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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교육수준·경제력, 국민경제의 新성장동력

고령화 초입단계에 들어선 한국에서는 이제 실버(Silver) 마켓이 불멸의 산업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다. 앞으로 등장할 노년층은 현재의 노년층과 전혀 다른 경제력, 건강, 교육수준 등을 지녔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7월 22일 오후 3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가칭)고령친화산업지원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본격적인 추진계획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최영현 노인복지정책과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의 실버산업시장 규모를 2002년 6.4조원에서 2010년에는 29조원, 2020년에는 108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고령친화산업은 고령자 비중이 10%를 초과하게 되는 2008년 개화되어 베이비붐세대가 은퇴하는 시점인 2010년부터 2025년까지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전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 고용창출효과, 선진국 고령 소비자의 소비패턴을 고려해서 유망 고령친화산업으로 8대 산업(요양산업·기기산업·정보산업·여가산업·금융산업·주택산업·한방산업·농업)을 도출했다.
8대 산업분야별로는 국제경쟁력, 시장 매력도, 공공성을 기준으로 19개 전략품목을 선정해 집중지원할 계획이다.

이중 한방과 관련된 분야는 기기산업분야에서 ‘한방의료기기’개발이 있고, 한방산업분야에서 ‘한방보건관광’ ‘항노화한방기능성식품’ ‘노인용 한방화장품’ ‘노인성질환 한약제제 개발’ 등이 포함되었다.
‘(가칭)고령친화산업지원법’은 향후 입법예고(7.22~8.5) 후 10월 중으로 국무회의심의를 거쳐 금년 11월 정기국회에 제출될 계획이다.

이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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