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학술행사 줄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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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학술행사 줄을 잇는다
  • 승인 2005.08.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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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COM, 박람회, 심포지엄 등

더위가 물러가는 처서, 활동하기 좋아지는 계절에 들어서면서 눈여겨 볼 만한 세미나, 박람회 등 행사들이 연이어 개최된다.
시간순으로 보자면, 25~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경희대와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제7회 한의학국제박람회가 열린다.

한의학국제박람회는 한의학 관련 업체·기관들의 기술 및 생산품, 정보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 외에 부대행사로 각종 세미나 및 학술대회를 챙길 수 있다.
이번 박람회 기간에 열리는 부대행사로 경희대 동서의학연구소와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국이 ‘WHO 침구 임상연구 가이드라인 개정을 위한 전문가회의’(24~26일)를 연다.
경희의료원 양한방협진센터는 ▲양한방협진의 현재와 미래 ▲동원 협진 현황 ▲협진 발전방안 등을 주제로 ‘제1회 경희의료원 양한방협진 임상의학 세미나’(25일)를, 경희대 한의학연구소는 ‘2005 근거중심의학으로서의 한의학’(26일)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대한동의병리학회의 ‘난치병에 대한 한의학 치료법 개발’ 주제 세미나(27일)와 옴니허브가 개최하고 대한본초학회에서 후원하는 ‘아교 국제학술 세미나’(28일·컨퍼런스 센터 403호)도 열릴 예정이다.
9월 9~11일 부산 BEXCO 전시장에서는 ‘2005 부산 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KIMES BUSAN)’가 열린다.
한국이앤에스·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의사·병원협회가 후원하는 이 전시회에서는 한방관련기기를 포함해 다양한 의료기기 및 장비들이 출품된다.

같은 기간 서울 코엑스에서는 대한한방두피관리협회·대한두피모발학회 등이 주관하고 복지부·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2005 국제 두피모발 건강 엑스포’가 처음으로 열린다.
9월 13일, 대한한의학회와 대한한의사협회는 협회 회관 신축을 기념해 한의사협회회관에서 ‘한약, 안전한가’를 주제로 기획세미나(오후 7시)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독성발현의 일반원리(김충용·안전성평가연구원) ▲한약의 안전성(이선동·상지대 한의대) ▲한약 유통 및 품질관리 현황과 개선방안(고병섭·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 안전한가, 더욱 안전한 한약 만들기(주영승·우석대 한의대) 등이 발표된다.

같은 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근거중심의학의 미래와 현재’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그리고 한국에 본부국을 두고 있는 국제동양의학회의 설립 30주년이라는 의미를 더해 준비되고 있는 제13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가 10월 20~23일 ‘고령화 사회와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대구광역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 기간에는 한·중학술대회 및 전일본침구학회 워크숍도 열릴 예정이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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