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부가가치 생산 아이템 개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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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부가가치 생산 아이템 개발로 확대”
  • 승인 2005.08.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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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학硏, 지식정보 사업 향후 계획 발표

지난 2003년부터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전통의학 정보를 디지털화 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목적으로 추진해 온 ‘한의학 지식정보자원 디지털화 사업’이 직접적인 부가가치 생산과 연계되는 방향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은 8월 24일 동원에서 2005년 한의학 지식정보자원 디지털화 사업 3차년도 중간보고회를 열고, 다음단계 사업 발전방향에 대한 계획을 소개했다.

이날 이선우(한국한의학연구원 연구원) 씨는 ‘지식맵기반 한의학지식정보 서비스 및 부가가치 창출’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DB 구축 부분의 경우 기존의 고문헌 및 건강의료정보, 용어시소러스 구축 등은 계속되며 웰빙산업 등 직접 부가가치 생산 가능성 아이템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스템 구축 부분에 있어서는 포탈구현·산업적 활용도 제고에 중점을 두고, 한의학 통합 사이트 구축·유관기관과의 연계시스템 강화·온톨로지 기반 KMS 구축·포탈기능(산업화 연계시스템)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계획은 현재 3차년도 사업이 종료된 이후 추진될 내용으로 사업기간은 2006~2008년, 소요될 예산은 56억 2천 4백만원 규모로 예상했다.
그는 이 사업의 기대효과에 있어 “한방관련산업 육성을 통한 전통의학 개발 효과로 볼 때 정보서비스를 통한 지적재산권 확보 및 한방분야 R&D 확장을 통해 세계 전통의학 시장(390조원대)에서 한국의 점유율(2%)을 10%대까지 확대가능하며, 올바른 건강의료정보 활용을 통해 단순질환 진료에 적용되는 사회의료비용 중 2조원 규모의 보험진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한의학 관련 정보시스템 정비로 국가예산을 절감한다는 정량적 기대효과 외에 한의정보 이용체계 기초 조성 및 정보화 투자 효과 제고, 전통의학의 지적재산권 선점 효과와 세계 대체의학 시장의 산업화 전략 비교 우위 선점 효과, 다양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차별화 서비스와 연계 및 포탈서비스의 활성화로 정보화 효과 극대화 등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보았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부로부터 1차(03.5~03.11) 7억 5천만원, 2차(04.4~04.11) 13억 4천만원이 지원된 바 있으며, 현재 진행중인 3차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5억 9500만원이 지원된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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