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침요법’ 한의사들 관심도 매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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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침요법’ 한의사들 관심도 매우 높아
  • 승인 2005.10.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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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29일 종로구민회관에서 열려

현 우리의 보건의료계 현실은 전통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도 없이 근시안적인 시각으로 무조건적인 ‘한방 죽이기’ 작업으로 일관, 결국에는 ‘너 죽고 나 죽는’ 암담한 현실로 치닫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의학계는 세계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한의학술의 발전’이라는 판단 아래 열띤 학술경연의 장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 중 동양의 치료술을 넘어 세계인의 것이 돼 가고 있는 침구의학은 경락에 대한 활발한 연구와 다양한 침구요법의 개발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동의보감을 근거로 김광호 킴스일침학회 초대회장이 주창한 ‘일침요법’에 대한 한의사들의 관심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오는 29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 종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킴스일침장학재단 설립기념 및 한의언론 발전을 위한 임상특강’에는 20일 현재 450여명의 한의사들이 사전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이날 임상특강에 앞서 킴스일침학회(회장 김종흘)는 ‘킴스일침장학재단 설립기념식’을 갖는다.

킴스일침장학재단은 그간 일침학회원들의 입회비와 연회비로 조성된 수입금이 기반이 되며, 학회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일침학회와 장학회가 한 층 더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된다.
이어 진행되는 임상특강에는 肝과 관련된 질환을 중심으로 일침요법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해 집중 강의하게 된다.

강연자로 나설 김광호 회장은 “한의사든 양의사든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우리의 것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에 대한 일침을 가할 수 있는 강의가 될 것이며, 젊은 한의사들이 한의학에 대해 올바른 마인드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킴스일침학회는 이날 특강 때 참석자들에게 ‘일침차트’를 배포할 계획인데, 이는 강의가 끝난 후 실제 임상에 돌아가 직접 시험해보고 활용하라는 의미이다.
또한 강의 내용에 대해 참석자들로부터 반응이 좋고, 직접 실습을 원할 경우 호호호일침한의원에서 1일 실습할 기회를 부여할 생각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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