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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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성료
  • 승인 2005.10.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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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국 1만명 대구 EXCO 운집
정부포럼 등 부대행사도 풍성

지난 20일 전야제를 거쳐, 21일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개막한 제13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가 40여개국 1만여명의 참석자를 기록한 가운데 23일 폐막했다.
‘고령화 사회와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대한한의사협회·국제동양의학회(ISOM)가 주최하고, WHO·보건복지부·문화관광부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풍성한 주제 발표 및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김근태 복지부 장관, 오미 시게루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 미 한의사협회 관계자 등을 비롯해 ICMART 베이연 사무총장, 토마스룬드버그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전통의학자, 카오홍신 중의학연구원장 등 24개국 30여명의 전통의학 권위자들이 참가해 한국 중심의 전통 국제학술행사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학술대회는 12개의 주제, 18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암치료를 위한 전통중국의학과 서양의학의 통합(피아오 빙 쿠이·中 전통의학센터), 한방치료를 통한 말기 암환자 273례에 대한 생존율 분석(조정효·대전대 한의대), 침구경락과 봉한 산알 및 성체줄기세포(소광섭·서울대/최선미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기조연설을 비롯, 구두·포스터 발표를 포함해 총 302편이 소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눈에 띄었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정부포럼(21일)에서는 13개국 보건부 관리자와 보건정책자, WHO 관계자가 참가해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전략’을 주제로 자유로운 발표 및 토의의 시간을 가졌다.

ISOM 30주년 기념식 및 이사회(21일), 한일 침구 워크숍·한일동양의학심포지엄(22일)과 ‘근골격계 질환’을 주제로 대한한의학회·대한침구학회가 주관한 제10회 한·중학술대회(23일)가 열렸다.
한의사협회와 대구광역시·경북도가 주최한 2005 대구·경북 국제한방엑스포(21~23일)도 동시 진행됐다.
협회는 현장에서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등을 대상으로 한 한방무료진료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상체질검사를 실시했다.

대구 =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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