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부속 한방병원은 오는 11월 3일 동의의료원 10층에 설치한 한의학임상연구센터(소장 고우신) 개소식을 갖는다.
고우신 소장은 “한의계에서 독립적인 한의학임상연구센터로는 첫 출발이기 때문에 책임감이 크다”면서 “향후 다양한 제품의 임상시험과 더불어 한의학 연구를 위한 한방임상시험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상연구 관계자에 따르면 임상연구센터를 독립적인 공간에 배치하고 전담인력을 편성하여 운영하는 곳은 국내 양방계에도 흔치 않은 실정이고, 한의계에서는 동의대 임상연구센터가 첫 사례로 꼽히게 된다.
동의대 한방병원은 2,3상 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돼 있으며 의료원 10층에 설치된 임상연구센터는 70평 규모에 컨설팅, 약리분석, 임상시험, 세포시험 등 6개 실로 구성돼 있다.
행정자치부 및 부산광역시로부터 5억원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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