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이 병원 침대머리 맡에 있는 모니터와 같은 의료장비의 기능을 저해하기는 하지만 최신 기술 개발로 핸드폰에 의한 이러한 전자파 장애(electromagnetic interference)가 상당히 감소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미국 미네소타주 Rochester에 소재한 메이요의료원(Mayo Clinic) 연구진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최근에 발간된 메이요 의료원 학술지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최신식 핸드폰의 경우 이전에 제조된 핸드폰에 비해서 의료장비에 상당히 가까이 가야지만 이러한 장비의 기능에 일련의 영향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구체적으로 이번 연구에서 조사된 510개의 핸드폰 중에서 임상적으로 심각할 수도 있는 전자파 장애를 초래한 핸드폰은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전자파 장애를 유발한 핸드폰은 108개였고 이러한 전자파 장애로부터 영향을 받은 의료 장비는 16종류 중에서 7종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