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연세대에서 한국특성화대학평가위원회·한국언론인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신문방송연구원이 주관한 제1회 ‘2005 특성화 우수대학 대상’ 시상식에서 대구한의대 한방산업대학 화장품약리학과가 의학계열 대상을 수상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 대회는 교육인적자원부에서 특성화우수대학에 대한 육성정책을 펴고 있는 가운데 학과·전공별 특성화된 대학 및 학과를 선정·격려하고, 우수대학을 평가하는 하나의 지표가 될 것”이라면서 매년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의학·인문·사회·교육·공학·자연·예체능·특수 등 8개 분야에서 취업률, 교육내용, 산·학협력 등을 평가해 차등 없이 선정된다. 이번 시상에는 70여개 학과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24개 대학의 30개 학과가 선정됐다.
대구한의대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전국 첫 학교기업으로 화장품 공장을 설립, 한방화장품 ‘매향’과 기능성을 보강한 ‘소월의 시’를 출시하고 관련 수익금을 학생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