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 공개 토론 모임을 추진하고 있는 민족의학신문사는 한의대 교수·개원의 및 정책전문가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주축으로 오는 13일 서울 중구 한정식집 대장금에서 발기인대회를 갖는다.
지난 2월 27일 대장금에서 열린 포럼의 첫 주비위원회에서 11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충열·경원대 한의대)는 포럼 명칭, 규약, 운영방안 등을 검토했다.
발기인 임시대표를 맡은 이충열 교수는 “포럼은 열린 광장을 의미한다”면서 “한의계의 현안에 대해 흩어져 있는 각 계의 지견을 모아 지속적으로 한의계의 미래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학술, 정책, 교육, 문화, 해외교류 등 다방면에 걸쳐 한의학이 미래 사회에서 기여할 수 있도록 의제를 설정하여 토론하고, 관련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실천방안을 모색하자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