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9일 열린 ICMART(국제 의학 침구 기구) 학술대회 및 AAMA(미국의학침술학회) 심포지엄(美 워싱턴 D.C. 메리어트 워드맨 파크호텔)에 최도영 대한침구학회장(경희대 한의대) 등 한의계 인사 30여명이 참가했다.
한의계는 미국·유럽 중심의 의사들로 구성된 ICMART 가입을 목표로 학술발표 참여와 더불어 한의학 수준을 이해시키기 위한 노력을 진행시켜 왔다.
‘침구 지평의 확대’를 주제로 AAMA 심포지엄과 연계되어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 한국측에서는 최 회장 외에도 이혜정·고병희·이재동(경희대), 김성철(원광대), 홍권의(대전대), 이승덕(동국대) 교수, 최선미·한창현·김우영(한국한의학연구원) 연구원 등이 참가했다.
한국은 ▲오십견의 침치료에 대한 임상연구(홍권의) ▲침 임상연구시 새로 개선되어야 할 권장안 및 측정(김우영) ▲슬관절염의 침 임상연구(김성철)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측 관계자에 따르면 계속적인 교류를 통해 ICMART 회원 가입문제가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다음회기에 어떤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방문길에 한의학연구원 관계자는 메릴랜드 대학을, 경희대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 관계자는 하버드 대학을 각각 방문하여 임상·연구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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