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학회는 지난 2일 동의대 한의대에서 정기총회 및 학술집담회를 열고 현 박태수 회장(부산 성모한의원)을 유임하고 신임 임원진 선출 및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
신임 부회장에는 하태요, 이천호, 정태욱 씨, 총무에 김봉수 씨가 선임됐다.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에서 소문학회는 신년 예산을 4천8백만원으로 정하고, 사업계획으로 ▲학회지 발간 및 부산지부 강의의 화상강의화 ▲부자 독성 검사 ▲임상특강 및 기초반강좌(5, 6월 서울) ▲홈페이지 활성화 ▲소식지 2회 발간 등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소문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손명용(총무·경남 봉산한의원)·금종철(전산홍보·부산 국전한의원)·이규환(부총무·부산 동의보원한의원) 씨 등 전임원에게 공로패가, 대구·전남·대전지부장에게 표창패가 전달됐다.
한편 이날 학술집담회에서는 ▲‘風者陽變爲陰者’의 風에 대한 石谷의 견해와 ‘因於氣爲腫’의 石谷 註에 대한 고찰(최재호·대전 봉생한의원) ▲알레르기성비염의 치험 10례(김광빈·전남 순천 동의보감한의원) ▲五輸穴에 五象을 적용하여 치료한 임상례(이규환·부산 동의보원한의원) ▲汗出患者의 치험례 고찰(김봉수·청주 동국한의원) ▲小兒夜啼와 感冒風寒의 처방 비교 고찰(피국현·대구 공덕한의원) ▲咳嗽의 치험례(배홍우·울산 다인한의원) 등의 논문이 발표됐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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