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면 피부암 예방효과가 있다는 두가지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 실험에서는 실험실의 쥐에게 자외선 B 광선을 16주 동안 매일 3번씩 노출시킨 다음에 14주 동안 절반 정도의 쥐들에게는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나머지 절반의 쥐들에게는 운동 기구를 제공하지 않았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33주간의 실험 기간 동안 쥐들이 일주일에 2번 정도로 자외선 B에 노출되도록 하면서 절반의 쥐들에게는 운동 기구를 제공하고 나머지 쥐들에게는 제공하지 않았다.

이 두 실험의 결론은 운동을 지속하였던 쥐들은 먹이가 더 많이 제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그대로 유지되었으며 비운동군에 비해 종양 발병 건수가 적었고 설령 발병한 경우일지라도 종양의 크기가 작은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
연구를 수행한 미국 Rut-gers 대학의 Allan Conney 박사는 연구실 실험을 지속한 결과, 운동을 하면 암 세포 사멸이 촉진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