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학회는 지난 5월 26일 자생한방병원에서 제2회 운영이사회를 열고 전문의보수교육제도 신설 및 학회 온라인 납부 시스템 개발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학회는 전문의 보수교육이 일반 한의사의 보수교육보다 내용이 더욱 전문적이고, 각과별로 제도·홍보·학술·보험 등에서 차별화된다는 점에서 각 과별 전문의 보수교육 규정을 신설,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현재는 전문의가 보수교육의 평점을 임의로 선택하게 되어 있어서 해당분과와의 연계가 부족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는 것. 학회는 학회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제도·고시이사와 8개 전문분과의 담당자로 구성되는 소위원회를 구성, 보수교육규정 개정 등의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학회 홈페이지(www.koms.or.kr)를 통한 회비납부 시스템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제11회 한·중학술대회 및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제9회 기획세미나 등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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