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실험에 참가한 환자들 모두에게 침술 치료를 수행하기 전후 각각 표준 섬유근육통 영향(FIQ) 설문 조사를 수행했으며 치료 후 1개월 그리고 수개월 경과 후 조사를 재차 수행했다. 실험에 참가한 환자들 모두 자신이 침술 치료를 받는지 또는 가짜 침술 치료를 받는지 알지 못하도록 했다.
실험 결과, 침술 치료를 받았던 환자 집단의 FIQ 지수는 한 달이 경과한 다음에 34.8로 감소한 반면에 가짜 침술 집단의 경우는 42.5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침술 치료를 받았던 환자들의 경우 심리적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하면 FIQ 지수가 더욱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결국 침술 치료는 항우울제 및 아세트아미노펜 등을 환자에게 적용하였을 때 얻을 수 있는 치료 효과와 버금가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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