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원에 따르면 전체 의료기관의 기피과목 전공의 확보율은 04년 75.9%, 05년 73.5%, 06년 70.4%로 매년 감소추세에 있다. 이중 올해 예방의학과 전공의 확보율은 40%로 낮았으며, 결핵과는 25%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기피과목 전공의 지원제도의 도입으로 국공립 의료기관의 기피과목 전공의 확보율이 90.2%에 이르는 등 성과를 거뒀으나, 민간의료기관의 기피과목 확보율은 여전히 65% 미만이어서 비인기 과목의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국공립병원에만 국한된 전공의 지원 대상을 민간의료기관까지 확대하고, 중도 포기자에 대한 환급규정을 신설해 제도의 효율성을 높여 국가 의료의 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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