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의는 “처방을 내리는데 있어 먼저 식품으로 치료하고 안될 경우 약으로 치료한다”며 45개 조문으로 분류해 각 조문마다 몇가지 씩의 식이요법을 소개하고 있다.
몇가지 예를들면 ‘술을 마시고 난 뒤의 갈증을 풀어주려면 배추 2근을 삶아 국으로 만들어 마신다’, ‘설사에는 말린 생강 분말을 미음에 1돈씩 넣어 공복에 먹는다’, ‘변비에는 율무 1되를 분말로 만든 다음 물 2되에 율무분말을 2숟갈 넣고 죽을 만들어 공복에 먹는다’ 등을 들 수 있다.
역자 김종덕 씨는 서울대농대(농생물학과)와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서울 동작구 사당한의원장으로 있으며 농촌진흥청 古農書 국역위원을 지냈다.
값 1만5천원, 문의 02)555-0685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