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의들은 대부분 전역 후 개원을 생각하고 있으며, 개원예정지로 수도권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개원예정의들을 위한 ‘2007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를 개최, 박람회 사전등록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40%가 개원을 원한다고 답했고, 취업(26%)과 대학원 진학(21%)을 생각하는 응답자도 많았다.
개원시기에 대해서는 4~6월 사이가 가장 적합하다고 보는 응답자가 41%로 가장 많았다.
병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고객관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그밖에 신지식습득·개원형태변경·비급여부분개발·직원교육 등을 필요한 요소로 꼽았다.
개원에 성공하기 위한 중요 요소로는 개원입지(79%), 병원홍보 및 고객관리(54%), 직원선발과 관리요령(26%), 임상능력(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앞으로 의료경영에 가장 영향을 미치게 될 부분으로는 의료인력 과잉배출에 따른 경쟁력심화에 대한 우려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개원예정지로는 서울 제외 수도권(38%)·서울(33%)·신도시(택지개발지구 16%) 순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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