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후보 선정
상태바
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후보 선정
  • 승인 2007.12.21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한의학의 세계화 진출 계기 마련”

동의보감<사진>이 지난 13일 문화재청 산하 문화재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단(단장 안상우)이 진행해온 것으로 내년 상반기에 등재신청 서류를 유네스코에 제출하고 국제자문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받는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안상우 단장은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다면 한의계는 동의보감의 홍보효과와 전통의학 부분에서 한의학이 세계의학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뒀다.

동의보감은 조선 선조 30년(1597) 어의 허준선생(1539∼1615)이 왕명을 받아 중국과 우리나라의 의학서적을 하나로 모아 편집에 착수해 광해군 3년(1611)에 완성하고 광해군 5년(1613)에 간행된 우리나라 최고의 한방의서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까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문화재는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이상 1997년 지정), 직지심체요절, 승정원일기(이상 2001년 지정), 조선왕조 의궤,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이상 2007년 지정) 등 6건이다.

민족의학신문 음영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