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발전기반·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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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발전기반·협력체계 구축”
  • 승인 2008.10.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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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의료기기산업발전협의회 발족

한방의료기기산업진흥센터(센터장 이상석)와 한국전자의료산업재단(이사장 염종석)은 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한방의료기기산업발전협의회 발족식을 갖고 한방의료기기산업 발전기반 구축과 국제경쟁력 제고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초대 회장을 추대된 조승현 (주)누가의료기 대표는 “우리나라 한방의료기기산업은 향후 고도성장을 주도할 유망 고부가가치산업의 하나이지만 현재는 기술수준이나, 시장규모 등 여건상 어려운 점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그러나 뛰어난 원천기술과 우수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이상 산·학·의·연·관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면 국가산업을 이끌 한방의료기기의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방의료기기산업은 국가의 높은 IT 기술을 기반으로 21세기 이후 고도성장을 주도할 유망 고부가가치산업 가운데 하나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분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국내 관련업체들은 영세한 중소기업으로 기술수준이 낮고, 시장점유율이 미약한 실정이다.

따라서 협의회는 모든 관련 기관 간의 협력을 주도해 ▲한방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발전전략 개발 ▲내수기반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각종 제도 및 규제에 대한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 나기환 서기관은 격려사를 통해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며 ‘한방의료기기산업 어떻게 가야 하나’라는 주제로 정책연구용역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혀 내년 초부터는 한방의료기기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시사했다.

한편, 발족식에 앞서 열린 최고경영자 세미나에서 한국전기연구원 융합기술연구단 허영 단장은 한의학도 근거 중심의학으로 발전해야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한의학 의료기기 발전에 대해 제언<표 참조>과 함께 △경혈경락 △四診 정보 △六氣 정보 진단기술에 대한 한의학 의료기기 표준화(안)을 발표했다.

민족의학신문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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