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이원철)이 올해 신규 교수 9명을 공개채용하고 3월 1일자로 발령을 냈다. 이장천 교수를 제외하면 나이대가 30~40대로 비교적 젊은 교수들로 이뤄진 게 특징이다.
이 대학 신상우 교수는 이번 임용에 대해 “공채된 교수진은 교과목 중심으로 선발된 것”이라며 “교육을 강화한다는 목적 아래 각 과마다 강의를 책임있게 맡아 할 수 있는 능력과 연구실적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임용된 황민우 교수는 “그간 한방병원에서 펠로우쉽 활동을 다년간 거치면서 연구자로서 역할을 하고 싶었다”며 “내가 맡은 과가 사상체질과이기 때문에 앞으로 학문을 정립하는 작업과 함께 임상에서의 활용도를 높이는 툴을 만들어보고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래는 교수 명단.
▲김승태(경락경혈학, 경희대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 연구원 역임) ▲김형우(본초방제학, 동신대 강사·서울대 의대 연구원·친환경농식품산업화센터 연구교수 역임) ▲이장천(본초방제학, 동국대 동의대 겸임교수·상지대 부교수 역임) ▲이병욱(의사학, 대구한의대 조교수 역임) ▲김기왕(한의진단학, 삼성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상지대 조교수 역임) ▲신화경(해부학, Harvard Medical School 박사후연구원·부산대 허혈조직재생연구센터 연구교수 역임) ▲김병주(양방생리학, 서울대 의대 인간생명과학연구단 BK21연구원·한양대 창의적연구진흥사업단 박사후연구원·서울대 의생명과학연구단 BK조교수 역임) ▲신미숙(한방재활의학, 동신대 조교수) ▲황민우(사상체질과, 서울 경희지인한의원장)
민족의학신문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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