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미국에 첫 해외분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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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미국에 첫 해외분원 개원
  • 승인 2009.02.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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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라디스크전문한방병원과 美서 격돌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이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첫 해외분원을 오픈했다.
미국분원은 플러튼시 세인트주드 종합병원 단지 내에 위치한 프라비던스 메디컬센터로 대한한의사협회 국제이사를 역임한 윤제필씨가 대표원장으로 취임하며 척추전문 이상화 부원장, 미국인 카이로프렉터 크리스 콜비가 의료진으로 참여한다.

한국 본원이 척추전문병원임을 내세워 이곳 역시 한국의 시스템을 현지에 적용, 허리와 목디스크, 관절디스크, 턱관절 장애, 스포츠 질환 등 디스크 및 각종 척추관절 질환을 전문으로 치료할 예정이며 플러튼 세인트주드병원과 협력관계를 통해 한양방 통합의학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진료서비스를 시작하되 백인 주류층을 끌어모으는 데 힘을 쏟고, 또한 미국 한인지역사회에서 인정을 받는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사회와 공생하는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도 시작하고 지역 인사들 및 척추관절 진료 전문인들을 대상으로 폭넓은 교류를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편 이에 앞서 디스크전문을 표방한 ‘삼라디스크전문한방병원’이 최근 미국 삼라한의대가 있는 LA 다운타운가 진입로에 개원함에 따라 미국내에서 한국 한의학을 기반으로 하는 병원 두 곳의 격돌이 예상된다.
두 병원은 캘리포니아 주 내에 있고 삼라병원이 경희대 한의대 출신인 최형석, 고기완, 이종화 씨가 의료진으로 합류하고 있으며 디스크 및 척추관절 전문병원을 표방하고 있는 만큼 분야도 겹쳐 비슷한 점이 많다. 두 병원의 선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민족의학신문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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