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실기시험 앞두고 3차 모의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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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실기시험 앞두고 3차 모의시험
  • 승인 2009.05.0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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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원, 시험센터 운영 최종 점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오는 9월 첫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을 앞두고 최종 점검을 위해 ‘제3차 의사 실기시험 모의시험’을 4월27일일부터 나흘간 국시원 의사실기시험센터 두 곳(국시원 1층, B1층)에서 시행했다. <사진>
이번 모의시험에서는 시험기간, 출제 문제수 등은 물론 2개의 실기시험센터 운영, 표준화환자의 훈련 및 활동, 의과대학 교수의 채점위원 동원, 합격선 결정방법 적용 등 의사 실기시험 시행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모의시험은 본 시험과 동일하게 운영됐으며 서울대 등 41개 대학에서 총 288명의 응시자가 시험을 봤다.
국시원은 이번 모의시험 시행결과를 분석해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발표할 예정이며 오는 9월 본시험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은 2014년 도입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부터 시행될 의사국시 실기시험에 대한 한의계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실기시험 도입과 관련해 부산대 한의전 신상우 교수는 “의사 실기시험 도입은 의학계가 십수년간 준비해온 결과물인데 반해 한의계는 준비기간이 짧은 것이 사실”이라며 “실기시험 시행에 앞서 각 대학이 모듈 개발 등 실기시험과 관련한 준비와 예산을 갖추기 위한 준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실기시험 도입이 당장 5년 앞으로 다가온 한의계는 의사국시를 통해 드러나는 장·단점을 분석해 시행에 문제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지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민족의학신문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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