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개념 살아있는 치료한의학 재정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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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개념 살아있는 치료한의학 재정립 필요
  • 승인 2009.10.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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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개념 살아있는 치료한의학 재정립 필요
척추진단교정학회 25일 창립총회 개최

척추진단교정학회가 오는 10월25일 고려대 창의관 203호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

창립총회에서 신성일 원장이 ‘교정에 필요한 핵심적인 근육운동법 및 침법’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서고, 신성식 임웅진 류종삼 차상욱 원장은 각각 임상발표를 한다. 학회 정회원은 현재 60여 명이 활동 중이며, 학회 사무국은 고려대 구내에 열었다. 고려대 공대 기계공학부 ERC센터와 공동연구로 한방척추교정기기를 개발한데 이어 새로운 한방척추진단장비인 척추스캐너(가칭)를 개발 중에 있기 때문이다.

각종 난치병 통증질환 증례보고 모아 매뉴얼화 계획
8주 교육 이수로 원천치료기술 습득 명의 반열 올라
고려대 기계공학부 공동연구 한방척추교정기기 개발

김중배 척추진단교정학회 창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근래 들어 한의학의 전일개념이 간과되는 경향이 생겨 안타깝다”며 “앞으로 전일개념이 살아있는 치료한의학의 재정립을 통해 치료의 효율성을 확대하고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기법의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척추진단교정학회가 한의계 위기의식을 타파하고 정통성 고수를 위해 창립됐다는 얘기다.

김 위원장은 또한 “각자 상호명이 틀려도 복장, 마크, 이름을 브랜드화해 독자 생존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기존 세미나 혹은 학술교육에 참여해도 실질적인 원천치료기술들을 배울 수 없어 실망을 금치 못했다는 분들이 많았는데 기초반 임상반 8주교육을 이수하면 존경 받는 명의의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이론보다 치료기술에 중점을 두겠다”고 역설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각 회원들의 증례보고를 받아 각종 통증질환이나 난치병 치료율을 높여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재 가능한 공동 치료영역으로는 척추질환, 신경통, 소화기계통질환, 여성 질환, 성장, 비만 등이 있고, 준비 중인 공동 치료영역은 심장병, 고혈압, 중풍질환, 정신과질환, 탈모, 피부질환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연구, 개발, 임상실험의 결과물은 DB로 구축해 회원 모두가 공유할 예정”이라며 “한의사들은 이제 살아남기 위해 비상한 각오 속에 실력을 대폭 제고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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