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는 지금!!!

소문학회 한의대생 및 대학원생 대상 하계캠프 열어
한방가정의학회 산청군과 한방산업 발전 MOU 체결

○… 대한동의생리학회(회장 이용태)가 7월3일~4일,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원주 인터불고 호텔과 상지대 한의대 1층 대강의실에서 ‘2010 하계 학술대회’를 연다. 3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하계학술대회에서는 이수진 상지대 교수가 전통의학의 국제적 동향에 대한 정보를 참가자들과 나누고, 각 학교 별로 박사과정 회원들이 그동안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한다.
4일에는 토지문학공원도 둘러볼 계획이다. 회원들의 단합을 위해 만찬과 친목행사도 준비했다. 회원 가족들도 참석할 수 있다. 문의 강경화 총무이사 051-850-7423.

○… 소문학회(회장 손명용)가 한의대 본과생 및 전문대학원생 100명과 함께 하계캠프를 갖는다. 7월9일~12일, 장소는 대전 계룡산에 소재한 갑사유스호스텔이다. 첫 참가자를 위한 기초반과 재참가자들을 위한 심화반으로 구분해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총 10강으로 구성된 이번 캠프에서는 ‘음양오행사시’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병리 및 치료예도 나눈다. 동의대한방병원 6내과 황원덕 교수와 김태국 요산한의원장 등이 강사로 나섰다. 매일 밤 7시30분부터는 학회 회원들과 참가 학생들 간의 토론이 벌어진다. 학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www.somun.or.kr

○… 대한경락진단학회(회장 박준홍)는 무독·무연·무취 뜸쑥 제조법 특허를 출원하고 이르면 8월께 인가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학회 부속기구인 ‘별뜸 연구소’는 카이스트 교수들과 수년 간의 공동연구 끝에 발효숙성법을 거치고 미네랄을 혼합하는 방법으로 기존 뜸을 시술할 때 발생하는 유해 독가스를 완벽하게 제거한 뜸쑥 개발에 성공했다.

학회는 특허인가 시점에 맞춰 워크샵을 열고 회원들에게 무독 뜸쑥을 전파할 방침이다. 그동안 학회 연구소는 무연무취 뜸쑥인 별뜸과 한의원 전용 뜸기구 세트 등을 개발해 회원들과 공유해 왔다. 문의 02-456-6698.

○… 한방가정의학회(회장 박인규)는 6월20일 경남 산청군과 ‘한의학과 한방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인규 회장을 비롯해 학회 임원진 1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학회는 2013년 산청군에서 개최되는 국제한의약EXPO를 위해 한의학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9월 초께 ‘탈모’를 소재로 2회 정도의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양방과 한방의 탈모 전문의를 초빙해 최신 치료법을 배우고 실습도 한다. 3개월~6개월 간의 장기치료가 필수인 탈모환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매뉴얼도 만들어 학회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문의 070-8256-7100.

○… 대한발효한약학회(회장 이영종)와 업무협약을 맺은 청원 대한발효한약연구소(소장 어봉우)는 7월4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생균을 이용한 자연발효기법과 발효한약 처방’을 공개한다. 연구소에 따르면 2일 간 속성으로 자연발효시켜 배양해낸 서브틸레스, 납두균, 광합성균 등 30여 종의 유산균은 위장에서 유해균을 죽이고 유익균을 증식시키는데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기장치를 통해 고온멸균하지 않고 발효미생물 휴면법을 활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4일은 발효한약 전반에 대해 학습하고, 11일은 생균을 이용한 탕약과 고의 자연속성 발효법, UBO한약발효전용균주 제조 및 배양법 등을 실습한다. 충북 청원군 남일면에 소재한 연구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문의 043-287-1075.

박진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