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도서관은 1979년 개교와 더불어 개관하여 현재 장서가 70여만 권에 이르고 있으며, 특성화, 국제화, 자율화라는 캠퍼스의 모토에 부응하면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인문, 사회과학뿐만 아니라 자연과학, 의학 등 모든 분야의 자료를 망라해서 갖추고 있다. 특히 신라 천년고도라는 역사적 기반과 경주라는 지역적 여건을 바탕으로 한 “경주역사문화자료센터”를 운영하면서 이 분야에 있어서 전국 최고의 지식정보를 갖춘 특성화 도서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일반도서실, 참고도서실, 정기간행물실, 의학도서관, 한의학도서관, 멀티미디어실 등 모든 자료실은 이용자들에게 시스템에 의한 신속한 지식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앞으로 도서관 공간의 재배치를 통하여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으로 더욱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1993년에 신설된 한의학도서관은 2001년 6월에 확장 개관하여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의학도서관은 한의학관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국내외 한의학 관계 단행본, 참고도서, 정기간행물, 대학간행물, 석박사 학위 논문 등이 소장되어 있다. 단행본 및 참고도서는 2만 3천121종이다. 정기간행물 중 소장잡지는 국내 78종, 중국 50종, 일본 18종, 기타 10종 등으로 총156종이고, 구독잡지는 134종에 이른다. 한의학 관련 학위논문도 2천785책이다.
한의학도서관의 단행본은 도서관 대출규정에 따라 대출이 가능하고, 정기간행물, 학위논문, 참고도서, 고서 등은 관내에서만 열람할 수 있으며, 필요한 자료는 복사할 수 있다.
도서관 대출자격은 학부생, 휴학생, 교수, 교직원, 대학원수료생 등이지만,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특별열람증 제도를 도입하여 모든 소장자료 및 도서관시설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국대 경주캠퍼스 도서관에서는 과학기술정보활용능력 제고를 통한 연구생산성 향상을 위해 ‘NDSL 전자저널 정보검색 및 활용교육’도 실시하는 등 전자저널의 적극적인 활용에도 힘쓰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의학도서관 담당자 배용학(☎ 054-770-2456)씨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