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중앙도서관은 1946년 개교와 동시에 문을 열어 대학발전의 심장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지식창출의 요람’이라는 사명감으로 지적자원 확보와 활용에 적극 노력해왔다.
2009년 1월 현재 단행본 120여만 권과 비도서 1만 7천여 점, 학술지 및 전자저널 7천626종과 전북지역 8개 대학 컨소시엄으로 1천830종을 구독 중이다.
또한 원광대 학위논문 및 원불교 자료의 원문 DB화(11,655종)로 인터넷을 통해 어디서나 원문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열람석은 5천100여 석을 확보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의 정보센터와 국내 대학도서관과의 교류 및 1996년 전북지역도서관협의회의 컨소시엄을 구성하였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전자저널 및 Web DB의 확보로 여러 가지 형태자료와 전 세계의 모든 정보를 제공하여 이용자에게 정보이용의 기회를 한층 넓혀주고 있다.
‘한의학’과 관련된 자료를 찾고자 하면, 주제별 리스트를 클릭해보자. 주제별 리스트에는 철학, 종교, 사회과학, 순수과학, 기술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그 중에서 기술과학 > 의학 > 한의학을 차례로 클릭하면 한의학과 관련된 소장자료는 9천613건이 검색된다.
전국 5위의 대학정보화를 자랑하는 원광대학교 중앙도서관은 지역민들에게 세가지 지적자원을 개방하고 있다.
첫 번째는 On-line(전자)자료실로, 국내외 학술지 3만 여종이 담고 있는 논문의 목차와 초록의 검색 및 원문인쇄서비스, 국내 200여 기관이 분산 소유하고 있는 인쇄된 논문집의 원문복사 서비스, 국회도서관 및 기타 국내외 중요 도서관에 연결되어 있어 정보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두 번째는 Off-line(도서)자료이다. 100만 여점의 도서자료는 단행본, 연속간행물, 참고도서, 고서, 족보 등 모든 서적과 영상미디어용 비도서(비디오, 오디오 테이프)를 포함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 번째는 30여 명의 전문인력이 풍부한 도서관 근무 경험을 살려 이용자를 위한 적극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 입구에 One-Stop-Service 데스크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은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으려면 중앙도서관이 발행하는 ‘도서관 이용증’을 발급 받으면 된다.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차원에서 일반 서비스는 무료이다. 지역주민은 학부생과 동일하게 대출 자료수와 대출기간을 적용받는데, 단행본의 경우 5권(14일), e-book의 경우 5권(3일) 범위로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내 자료를 자유롭게 열람 및 검색할 수 있으며, 도서를 대출하고자 할 때에는 ID Card(학생증 및 신분증)와 도서를 함께 1층 대출실에 제출하여 소정의 절차를 거쳐 이용하면 된다.
김은경 기자